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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오항리
오항리 모나미
2011. 4. 27. 16:05
집은 아직 시작도 못하고
겨우 축대공사 90% 한 이후
전신주 이설 공사 기다리며 근 20여일이 그냥 흐르고 있습니다
어차피 올해 꽃 농사는 포기해야만 할것 같고
그동안 하우스 속에 있던 식물들 다시 넣어주는 작업을 거의 끝내가고 있습니다
요즈음 잦은 비 대문에 사람이 추워 일찍 시내 원룸으로 돌아오며
봄이 오고 있는 오항리를 담아 보았습니다^^*
오항리 들어 오는 길에는 이렇게 할미꽃이 많이 있답니다
마을 농촌 개발 사업 한다고 개복숭아 심느라 많이 파헤쳐 졌지만 그래도 많이 있지요
어디서나 흔한 민들레
흰민들레
이 아이는 나도냉이인가 구슬갓냉이인가요?
오항리로 들어오는 길은 숲 길이고 꽃 길이고..
돌이 많은 강원도지만 참 예쁜 동네예요^^*
솜 방망이도 많고
장승도 서있고
다람쥐가 많지요
산괴불주머니도 군락으로 피어있는
이 오항리의 봄을 매일 바라보며
이 아름다움을 우리 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