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항리 모나미
2010. 10. 7. 22:01
오늘은 오항리의 명상길을 소개합니다
오항리 꽃밭에서 출발하여 마을을 벗어나면
요즈음 보기 힘든 정든 흙 길을 만나지요
군데 군데 이처럼 아스콘으로 포장을 하여 정든 시골길의 맛을 잃기도 했지만
우측으로는 소양호를 끼고
구불 구불한 이 길을 하루에 한번 걸으면 한 시간씩 젊어 진다는 전설을 만들어 두었지요~
그래서 이 길 명명을 111 도로라고 하지요~^^*
제 꽃밭 있는곳에서 2,5키로 정도
왕복 5키로 거리입니다
현대인들의 복잡한 머리 속을 상큼하게 정화 시킬수 있는 매력적인 도로입니다
잦은 비로 지금 소양호는 만수위를 보이고 있지요
좌측으로는 멋진 소나무들을 감상하고
우측으로는 바다 같은 소양호를 바라보며 호연지기를 배울수 있겠지요
끝까지 가면 3~4가구의 집이 있고 더이상 길이 없습니다
이 경치를 잠깐 구경하며 쉬었다가 다시 돌아 오는 코스입니다
우리 가을 나들이 한번 하지요?
오늘 남편이 정년 퇴직을 하여 짐을 싸들고 오고 있답니다
하여 잠시후 국내 여행을 떠나려구요~
몇일 걸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