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를 올리며 건축주가 알아야될 팁

2014. 12. 14. 12:09문향회 활동과 전주조 활동/alc전원주택에 올린글

기와 를 3일에 걸쳐 모두 올렸답니다

마지막날 바다님이 들어 오셔서 마무리 감독을 하시며 몇가지 중요한 정보를 알려 주셨어요~

 

빗물받이를 이렇게 고정 했군요~

빗믈 받이 앞에 있는 이 쇠 빗살은 무엇일까요?

 

빗물 받이가 있는 곳에는 다 이렇게 설치가 되었군요

아~하 오목한 기와 지붕 사이로 새들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쇠창살 이로군요~

강원도 산 속이라 새들이 엄청 많거든요

건축주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것 까지 세밀하게도 바다님은 챙기시네요~

그리고 이건 또 무엇일까요??

빗물받이에 낙엽이 쌓여 홈 통을 막을까봐 낙엽 방지용 그물망 이로군요~

쥐도 새도 낙엽도 접근을 금합니다 !!!^^*

요렇게 기와를 못으로 고정 했군요~그리고 오목한 기와 사이로 쇠 창살이 보이지요?

제가 선택한 변색 기와 입니다

여러분은 절대 이렇게 설계하지 마세요

제 집은 ALC를 모르는 사람이 설계를 해서 지붕에 각이 여럿 있다보니 기와를 이렇게 많이 절단을 해서 사용을 해야 했습니다

기와를 자르면서 깨지는 것도 많고 시공 속도도 느리고 아뭍튼 좋을께 하나도 없습니다

또 한가지는 동으로 제작된 빗물 받이를 선택 하실때 일정 mm규격의 두께가 있어야 모양이 반듯하지 보통 업자들이 사용하는 mm의 두께로 하면 약한 바람에도 휘어지고 우글찌글해 진다고 하네요

가장 마지막에 지붕 꼭대기를 마무리 하시는데 기와 색깔과 어울리는 몰탈 반죽을 해서 기와를 올리는 군요

저 볼록 볼록 나온 곳으로 공기 순환이 이루어 진다네요~

어제 기와 지붕 공사를 모두 끝내고 철수를 했답니다

 

오늘 아침 물안개 피는 소양호와 함께 새 기와지붕을 올린 예쁜 우리집을 잡아 보았습니다^^*